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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8 과학에서의 불변의 진리?
낙서장2012. 8. 18. 13:06

'불변의 진리가 변할 수 (언젠가는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모 대학교 논제 였었다는 후문)

이게 뭔소리당가? 불변의 진리가 변하면 그게 불변의 진리인가? 복잡하다.

불변의 진리라는 건 수학적인 측면에선 상당수 증명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학에서는 불변의 진리가 성립되지 않을 때도 있다고 본다. (내 생각이다.)

중세시대 때 천동설과 지동설 문제를 보면 알 수 있듯 그 당시 사람들은 천동설을 불변의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지동설을 내세우는 학자들을 미친놈 취급한다. 

그러나 천동설은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으며 그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절충설 등 여러가지 우주관이 생겨났다.

결국 지동설이 모든 과학적 이치에 맞게 되면서 지동설을 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지동설이 맞지 않다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떻겠는가?

중세시대 사람들 처럼 미친놈 취급하기는 커녕 요새는 먹고살기 바빠서 관심조차 주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미친놈들이 100% 틀렸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세계는 넓고 우주는 방대하며 사람들이 모르는 무언가도 무궁무진하게 존재한다.

그 어떤 무언가가 불변의 진리를 엎을 수도 있다.

지나온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 이 문구도 불변의 진리로 자리잡고 있고 과학적으로 시간을 되돌린다는

것은 불가능한것으로 확정되어 있지만 모를일이다. 그 어떤 무언가가 작용해서 불변의 진리를 바꾸어 놓

을지는..

불변의 진리인 '지구는 돈다'를 예를 들어 불변의 진리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는

'사실 은하계 자체가 어떤 거대한 x항성의 중심으로 돌고 있는 은하행성 같은 경우라면 x항성의 폭발로 인해 은하계 행성들은 대열이 흐트러지고 자전 공전 역시 어떤 방향으로 돌지는 모른다.'

뭐 이럴수도 있고

'서기 xxxx년에 블랙홀 생성으로 인해 우리 은하의 모든 공간이 수축해서 지구가 사라진다' 이건 언급할 필요가 없겠다. 불변의 진리라는 것은 애초에 내, 외부(블랙홀)의 영향을 받아도 변하지 않아야 불변의 진리이다. 이건 좀 무리수

뭐 상상력만 쩔면 불변의 진리는 다 엎는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변수로 인해 불변의 진리를 바꾼다는 것은 매우 드문 확률일 것이다.

구체적인 근거가 없이 "무언가가 우리의 불변의 진리를 부셔버릴 수도 있어" 하면 별 신뢰도 없고 구체적

인 증거자료도 없으니 흥미도 떨어지는 것은 뻔하다. 그냥 공상과학 소설이면 이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 과학적인 증거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도 간혹 불변의 진리로 성립되는 경우가 있다. (과학적인 증거자료도 언젠간 바뀔 수도 있다.)

'지구는 돈다'. 불변의 진리 맞다. 그렇지만 불변의 진리가 아닐 수 있다. 몇십억년 뒤에는 태양도 수명

을 다해서 폭발한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있다. 그렇게되면 지구는 돌지 않을 수 있다.

위에 본 예보다는 과학적인 근거자료가 있기에 미약하게나마 설득력이 있다.

또 다른 예는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불변의 진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례일것 같다.

이 문구가 우리 살아 생전에는 타당한 말이지만 먼 훗날 틀린 문구가 될지도 모른다.

지구는 기울어져 있고 지구는 타원이기 때문에 태양에게 강한 인력을 받더라도 어느정도 상쇄하여 완전

태양의 인력 밑에 놓이지 않는다.

(지구는 기울어져 있다. 그런데 이것 조차 왜 그런지 모른다. 결과는 알지만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 대부분..

신이 그렇게 만들었다. 우연의 일치이다. 지구는 타원형이니까 물리적인 압력에 의해서 그렇게 됬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결국 확실하진 않다.)

대신 지구의 자전축은 원추 모양을 그리며 돌게된다. 세차운동이다.

세차운동은 주기가 26000년인데 이렇게 되면 해가 서쪽에서 뜨게된다.

AH... Mental Collapse

아무튼 천체물리 방면의 과학들이 불확실한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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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데스